치앙마이 여행 필수 코스! (참차 마켓&동물원)

치앙마이 자유 여행 중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멋진 여행지를 찾고 계신가요? 혹은 아주 멀지 않은 곳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으신가요? 그런 분들에게 마음 편히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참차마켓과 치앙마이 동물원을 추천합니다!

참차 마켓과 치앙마이 동물원에서는 올드타운, 님만 해민과는 사뭇 다른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치앙마이 가족 여행 중이라면 아이, 어른 모두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제 참차 마켓과 치앙마이 동물원으로 떠나보겠습니다!!

# 참차 마켓, 미나 라이스 베이스드 퀴진

  1. 참차 마켓
  2. 미나 라이스 베이스드 퀴진

# 치앙마이 동물원

  1. 치앙마이 동물원 좋은가요?
  2. 치앙마이 동물원 가기 쉬운 가요?
  3. 동물원 안에서는 어떻게 이동하나요?
  4. 동물원 화장실 상태는 어떤가요?
  5. 돌아보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 치앙마이 여행 필수 코스 1

참차 마켓, 미나 라이스 베이스드 퀴진 (Meena Rice Based Cuisine)


1. 참차 마켓

님만 해민 숙소에서 그랩을 타고 러스틱 마켓으로 이동했습니다.

러스틱 마켓에는 볼거리는 많았지만, 사람이 워낙 많고 숨쉬기 힘들 정도로 공기가 탁해 오래 머무를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그랩을 타고 참차 마켓에서 내리니 꿈에 그리던, 한적하고 초록초록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치앙마이에 오길 정말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풍경은 그림 같이 아름다웠지만, 참차마켓에는 사실 살만 한 물건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대신 참차 마켓에서 미나라이스 베이스드 퀴진까지 펼쳐진 길과 이 레스토랑이 너무나 치앙마이스러운 매력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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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나 라이스 베이스드 퀴진 (Meena Rice Based Cuisine)

참차 마켓에서 곧게 뻗은 길로 5분 정도 걸어가면 미나라이스 베이스드퀴진이 나옵니다. 아름다운 정원과 같은 이 곳은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식당 겸 카페입니다.

식사는 후기를 보니 호불호가 나뉘는 것 같아 생과일주스와 새우 튀김만 먹어봤습니다.

생과일 주스는 청량하고 진한 자연의 맛으로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었고, 새우 튀김 역시 담백하고 고소했습니다.

치앙마이 여행 추천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도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처음 알려주는 시간보다 짧게 기다리는 경우가 보통인데, 여기는 오히려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테이블이 비어 있어도 전부 꽉 채워서 받지 않고, 여유 있게 주문을 소화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가격이 비싼 편이고 양도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있고, 화장실 마저 예쁜, 구석구석 아름다운 곳이라 꼭 다시 찾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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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앙마이 여행 필수 코스 2

치앙마이 동물원


Q1. 치앙마이 여행 중 꼭 가볼 정도로 동물원 좋은가요?

동물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큰 동물 같은 경우엔 종별로 한 두 마리만 있기도 해서 너무 외롭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비어있는 동물 우리들이 많은 걸로 봐서 초창기에는 꽤 많은 동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동물의 종류나 수가 많지는 않지만, 다행히도 동물들은 매우 건강해 보였고, 다른 동물원에 비하면 나름 자유롭게 자연 속에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치앙마이 동물원 초근접 기린

코 앞에서 기린, 코끼리, 하마를 만나고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씻어 손질한 먹이를 관람객들에게 팔고, 끼니 때에 맞춰 먹이게 하는 구조라 먹이를 주는 입장에서도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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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가까이서 기린을 본 건 처음이라 어른, 아이 막론하고 저희 가족들 모두 너무너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린이 그렇게 순한 동물인지도 처음 알았습니다.

치앙마이 나무들이 원래 다 예쁘기도 하지만, 특히나 동물원 나무들은 정말 신기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치앙마이 동물원 내부

사람 손이 많이 닿지 않아서인지, 걷다보면 정글 탐험을 하는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정말 구석구석 보물 같은 곳입니다.

동물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컸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자연 속 그야말로 숲속 정원을 걷는 듯한 기분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Q2. 치앙마이 여행 중 동물원 가기 쉬운 가요?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치앙마이의 자연을 느껴보고 싶다면 치앙마이 동물원이 제격입니다.

치앙마이대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님만 해민의 숙소에서 썽태우를 타고 15분쯤 달리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 종점이기도 해서 버스를 이용해도 쉽게 갈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Q3. 치앙마이 동물원 안에서는 어떻게 이동하나요?

치앙마이 동물원 코끼리

경사가 심하고 규모가 커서 트램과 골프차 중에 고민하다가 저희는 트램을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트램에 표시되어 있던 정류장 이름이 예전 것을 그대로 써서 그런지 잘 맞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정류장마다 전부 서지 않고 건너뛰고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트램이 자주 다니고 한 번 지나온 곳은 다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일단 서는 정류장에서는 무조건 내리는 게 좋을 것 같아 나중에는 그렇게 했습니다.

동물이 없는 곳에서 내려도 동물원 자체의 풍경이 워낙 좋아 잠깐씩 사진을 찍고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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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동물원 화장실 상태는 어떤가요?

사실 동물원 화장실이 음침하다는 후기를 미리 봐서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 있는 화장실에 갔습니다.

처음 들어서자마자 허걱 할 정도로 심각하게 옛날 그대로의 화장실이었습니다. 몇십 년 된 화장실인지, 골동품도 그런 골동품이 없을 정도고 냄새도 정말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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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동물원 돌아보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저희는 트램에서 중간에 못 내리고 그냥 지나쳐버린 곳들이 몇 곳 있어서 2~3시간 정도 만에 다 구경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간다면 오전에 일찍 가서 점심때까지 보고 오는 걸로 계획을 잡을 것입니다.

오후에는 아무래도 점점 더워지니 선선할 때 활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6. 1월 1일에도 운영하나요?

여기저기 확인해보니 1월 1일에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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